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한 SK구성원들이 텀블러·머그컵로 ‘그린’이라는 글자를 만들었다.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한 SK구성원들이 텀블러·머그컵로 ‘그린’이라는 글자를 만들었다.

SK가 작은 실천으로 일상 속에서 친환경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R&D 및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한 대규모 환경보호 노력과 별개로, 일상 생활속 작은 실천을 통해 또 다른 의미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 입주한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이노베이션, SK(주)는 이달 들어 생활속 환경보호 캠페인을 시작했다. 공유좌석제공사 관계로 인근 빌딩에 임시 입주중인 SK E&S역시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우선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3대 원칙 아래 조대식 의장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이 환경보호 캠페인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3대 원칙은 ▷사내에서 개인 머그컵ㆍ텀블러 사용 ▷꼭 필요한 경우에는 유리병이나 캔, 무색 페트병 음료를 우선 구매 ▷외부 테이크아웃 컵 반입금지 등이다.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회용컵 사용 금지’부터 시작해 점차 환경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을 높여가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다. 협의회가 입주한 서린빌딩내 구내 카페에서는 머그컵과 텀블러를 대여 중이며, 구내식당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기존 물품들을 친환경 용기로 대거 교체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아.그.위.그. 챌린지(I green We green Challenge)’를 진행 중이다. ‘나’의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가 속한 환경을 푸른 빛으로 만들자는 의미다. 자칫 단발성으로 끝나기 쉬운 캠페인에 ‘재미’를 더해 지속성을 확보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처럼, 캠페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이 인증샷을 올리고, 다음 순번을 지명하는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SK E&S는 텀블러를 일괄 구매해 구성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내부에서 머그컵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 외부에서 커피를 마실 때도 이 텀블러를 사용함으로써 환경보호에 앞장서자는 취지다.

SK(주) 역시 수펙스추구협의회의 ‘3대 원칙’에 맞춰 일회용컵 대신 머그컵·텀블러 사용을 권장할 예정이다.

이항수 SK그룹 PR팀장(전무)는 “환경 보호는 사회적 가치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중 하나”라며”앞으로도 SK구성원은 더욱 세심하게 환경보호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