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네트워크, 공기질 관리, 첨단 보안 등
최고 기술 접목한 스마트 주거환경 조성
“입주민이 편하고 안전한 아파트 건설”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대우건설이 새로 짓는 아파트에 홈 네트워크 제어, 공기질 관리 시스템, 첨단 보안 시스템 등을 적극 적용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우리나라 주택 공급 실적 1위로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에 이런 최첨단 기술을 적극 적용해 입주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고 전했다.
홈 네트워크 제어 시스템은 국내 대표 통신사들과 함께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0월 대우건설은 포털사이트 업계 1위인 네이버와 홈 사물인터넷(IoT) 업계 1위인 엘지유플러스와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올해 7월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과 Io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입주민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조명, 가스 제어 등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물론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가습기, 전동블라인드 등을 제어하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지식 정보, 외국어 번역, 뉴스, 음악, 날씨, 지역정보, 쇼핑·배달, 택배 조회, 환율조회, 주식 조회 등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빅데이터(Big Data) 기술과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접목해 입주자 생활 패턴을 스스로 학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서비스는 올 하반기 분양되는 ‘푸르지오’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시스템화한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푸르지오 단지를 단지입구와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가구내부 등 5개의 구역으로 구분하고 구역별로 미세먼지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먼저 단지입구 구역은 ‘실외 공기질 측정 프로그램’으로 옥외 공용부에 설치된 공기질 측정기를 통해 단지 내의 공기 정보를 입주민에게 제공한다.
지하주차장 구역은 ‘주차장 클린에어 시스템’으로 지하주차장에 센서를 설치해 오염도가 설정 기준치 이상이면 환풍기가 가동되면서 자동차 매연 및 미세먼지를 제거하도록 한다. 엘리베이터 공기 관리도 자동 센서나 UV살균 시스템 등이 자동으로 작동해 공기를 개선하는 시스템이다. 가구 내부에서도 각종 센서가 공기질을 관리할 수있도록 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분양중인 푸르지오 아파트에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보안시스템인 5ZSS(Five Zones Security System)’를 적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아파트 단지를 단지외곽부터, 단지내부, 엘리베이터, 가구현관, 가구내부 등 5개 구역으로 구분하고, 첨단 장비를 이용해 범죄, 사고를 예방하는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안전보안 시스템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뛰어난 영상감시 기능이다. 현관에는 국내 아파트 최초로 스마트 도어 카메라가 설치돼 일정거리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사진을 찍는다. 촬영된 사진은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지 내·외곽과 엘리베이터 등에 설치되는 200만화소 고화질 CCTV는 기존 장비와 비교 해 성능이 월등하다. 영상이 선명해 차량 번호판, 사람 얼굴 등을 쉽게 식별할 수 있고, 적외선 기능을 이용해 야간 촬영이 가능하다.
그동안 단지에 따라 개별적으로 적용되던 보안 설비들은 하나로 통합됐다. 단지 공용부에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호출시스템, 주차 위치인식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각 세대에는 푸쉬풀 디지털도어락, 현관자석감지기,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등이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서초 푸르지오 써밋’ 이후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아파트에 선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보안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새로운 보안 시스템이 단지내 범죄 및 사고 발생율을 크게 낮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건설은 이외에도 스마트 지진감지 경보시스템, IoT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도입해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IoT 기술을 접목해 고객이 원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발전시켜 입주자의 안전과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