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의 부모가 뉴질랜드에서 이름을 3차례 바꿨던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법인등기를 통해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 모씨는 청소용역업체를, 어머니 김 모씨는 방송에 소개됐던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등기 내역에 따르면 2011년 8월 ‘XX 신’으로 등록됐던 마이크로닷 아버지의 이름은 2017년 12월 ‘YY 신’으로 변경됐으며 2018년에는 다시 ‘미스터 Z 신’으로 바뀌었다.

어머니 역시 2015년 ‘XX 킴’에서 2017년에는 ‘X 킴’으로, 5달 만에 ‘미시즈 Y 킴’으로 개명했다. 현재 법인등기에 등록된 그의 이름은 ‘미시즈 Z 킴’이다.

또 마이크로닷 부모는 뉴질랜드에서 두 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실거래가로는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오클랜드 플랫 부쉬 지역의 주택을 찾았지만 인기척조차 없었다”면서 “‘마닷’ 부모는 가까운 지인과는 연락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들과 친하게 지냈다는 한 교민은 ”사건이 터지고 문자를 보냈다. ‘감사하다’는 답이 왔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신 씨 부부에 대한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마이크로닷 부모의 자진 입국을 최대한 유도하겠지만, 자진 입국하지 않으면 강제 절차를 밟아 신병을 확보할 계획이다.


s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