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쯔ㆍ나름 등 유튜버 ‘컬래버레이션 영상’ 공개 -레시피 선발부터 제품 출시까지…소통형 참여↑

[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 “지금부터 랍스터킹과 사조참치를 이용해서 레시피 만드신 분 1,2,3등을 뽑을게요.” (먹방 유튜버 밴쯔)

유튜버와 손잡은 식품업계의 ‘먹방’ 마케팅이 한창이다. 먹방계의 스타인 유튜버들을 통해 재밌는 레시피를 알리고 젊은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시도에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종합식품기업 사조해표(이하 사조)는 먹방 유튜버 밴쯔와 손잡고 제품 홍보에 나섰다. 밴쯔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약 29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지난달 18일 유튜브에 공개된 ‘밴쯔X사조참치 컬래버레이션’ 영상에서는 사조참치와 랍스터킹을 활용한 기발한 레시피를 구독자들의 공모를 받아 선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영상은 24일 현재 조회수 25만6474회를 기록하는 등 홍보 효과를 톡톡이 누리고 있다.

이 같은 컬래버레이션은 실제 제품 기획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사조는 온라인 쇼핑몰 사조몰을 통해 밴쯔가 방송에서 먹었던 1등 레시피 ‘랍스터 참치 김밥’ 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또 이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게 해당 제품 세트를 판매 중이다.

사조 관계자는 “밴쯔와의 협업을 통해 젊은 층에게 사조의 다양한 제품을 알리고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

외식업계도 유튜버와 손잡은 먹방 영상을 잇따라 공개하며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 토다이는 최근 신예 먹방 유튜버 ‘나름’과 협업한 컬래버레이션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나름과 먹방 유튜버 권회훈이 토다이 목동점을 방문해 25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즐기는 한편, 눈 앞에서 직접 볼 수 있는 통참치 해체쇼, 화려한 불쇼 등을 관람하며 토다이 매장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먹방 유튜브를 즐겨 본다는 김현주(26) 씨는 “좋아하는 유튜버가 직접 맛을 평가하고 제품을 소개하면 아무래도 더 관심이 가는 게 사실”이라며 “기존 광고와는 확실히 다른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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