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 수돗물에서 6시간 동안 누런 흙탕물이 쏟아졌지만 원인을 알 수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과 함께 불안감을 호소했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상남도 진주시 내동면의 한 아파트와 인근 주택가에서 지난 1일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수돗물에서 누런 흙탕물 등이 섞여 나왔다.

이로 인해 830가구가 사는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먹는 물은 물론 제대로 씻지도 못한 채 출근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 인근 주택과 식당에서도 누런 흙탕물이 오전 내내 쏟아져 장사를 거의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한 시는 아파트 물탱크에 담긴 물을 모두 빼내고 이날 오후부터 물 공급을 정상화했다.

그러나 시는 누런 흙탕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의 안이한 대처로 사고발생 이후 거의 하루가 지나도록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이에 시 관계자는 “학계나 전문기관 의뢰해서도 원인을 파악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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