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내달 16일부터 사흘간 2018 말 문화 공연 ‘라이드 포 라이프(Ride For Life)’를 개최한다. 국내 최초 홀스댄싱 뮤지컬 형식으로 렛츠런파크 서울 실내마장에 마련한 45m 넓이의 대형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말 문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15년, 2016년 공연한 말 문화 공연 ‘영웅 레클리스’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힙합, EDM, 국악 등 다양한 음악장르와 결합한 뮤지컬을 최초로 시도한다.
‘사운드 오브 뮤직’, ‘렌트’ 등 국내외 유명 뮤지컬을 이끈 김재성 뮤지컬 연출 감독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전재식 감독이 협업해 음악에 맞춰 말이 춤추는 진귀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달리는 말들의 역동적인 모습, 무대 전면을 채우는 미디어 파사드, 국가대표 급 승마선수들이 이끄는 최고의 말 20여 두와 40여 명의 출연진들까지 기존 공연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8 말 문화 공연 ‘라이드 포 라이프’는 시공을 넘나들며 말(馬)을 통해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내용의 창작 공연이다. 주인공의 직업은 소방관으로 화재현장에서 한 소녀를 구하지만, 댄서가 꿈이었던 소녀가 장애로 꿈을 이룰 수 없게 되자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괴로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조선시대로 시간을 뛰어넘어 조선시대의 소방관인 멸화군으로 임명되고 말과 함께 화재를 진압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연 외에도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승마체험을 제공한다. 승마체험은 11월 17일, 18일 양일간 현장접수를 통해서 운영된다. 안전을 고려하여 100cm 이상인 어린이들부터 성인까지 승마가 가능하며, 100cm 미만의 유아는 말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한편 승마장 판촉 행사인 ‘우리동네승마장’을 통해 집 근처 승마장 위치 확인은 물론 할인 혜택을 통하여 승마장 등록까지 안내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며, 과천시민, 승마인(기승능력인증제 소지자), 공연 당일 렛츠런파크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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