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회수” 내달 지주사 설립 인가 전망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과 관련해 기업가치를 지키기 위해 지배구조 문제에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예금보험공사는 우리은행의 지분 18.4%를 가지고 있는 주주이고 국민의 돈인 공적자금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기업가치가 지켜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배구조 문제는 우리(금융당국)가 의견을 가지는 것이 타당하며 의견을 어떻게 가져갈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이 “1년 전 우리은행이 민영화됐다며 경영간섭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런데 최근 지배구조에 의견을 낼 수 있다, 회장과 행장 겸직을 검토 하겠다고 했는데 1년 전과 다른 것이 아닌가”란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내달 정례회의에서 우리은행 지주사 설립 인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는 정기 이사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구성을 논의했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23일 이 전까지 회장 후보를 결정해 이를 이사회에서 결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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