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삽교농협 발대식·전달식 임직원·우수고객·자원봉사자 참여 1009개 지역 파종기·트랙터 전달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협(회장 김병원)이 범 농협 차원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농협은 오는 26일까지 3주 일정으로 범농협 임직원과 우수고객·자원봉사자 등 6만여명이 참여하는 수확기 범농협 전국 집중 일손돕기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농협중앙회는 지난 12일 충남 예산 삽교농협 경제사업장에서 김병원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확기 범농협 집중 일손돕기 발대식 및 밭작물 농기계 전달식’을 갖고 일손돕기 총력전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충남 홍성·예산), 황선봉 예산군수, 이재열 충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NH농협은행 최우수고객, 서울 강동농협과 영등포농협 및 대전지역 농협의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6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행사를 마치고 삽교읍 효림리의 고구마밭에서 농기계작업 시연과 함께 고구마 수확 일손돕기도 했다.
사실상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수확기 일손돕기 행사에는 9월 농협과 업무협약을 맺은 경찰청도 두팔을 걷고 나선다. 특히 일선 경찰은 수확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작물 절도사건 예방에 가용수단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일손돕기 발대식에서 전국 1009개 지역 농·축협에 파종기·트랙터 등 300억원 상당의 밭작물용 농기계를 전달했다. 농협중앙회는 상반기에도 220억원 상당의 농기계를 전달한 바 있다.
농협중앙회는 2019년에도 농가들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지역 농·축협과 매칭펀드 형식으로 각각 600억원을 출연해 1200억원 상당의 농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원 회장은 일손돕기 발대식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에 전달한 300억원 상당의 농기계는 올봄 250억원 지원에 이어 두 번째”라며“ 내년에는 중앙회와 지역농협이 각각 6백억원씩 모두 천2백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농업분야 남북경협과 관련, “유엔 대북제재 해제 등 여건이 형성될 때를 대비해 TF팀을 구성해 준비하고 있다“며” 농업분야 남북경협이 시작된다면 토지 개량을 최우선으로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황해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