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의 학군출신 합참의장 탄생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국회 국방위원회는 10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전체회의를 열고 박한기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박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함에 따라 1998년 임명된 김진호 합참의장에 이어 20년 만의 학군 출신 합참의장, 역대 9번째 비육사 출신 합참의장이 탄생하게 됐다. 현직 군인 중 최고위직인 합참의장은 군령권(작전권)을 행사하는 군 최고사령관으로, 통상 대장계급이 맡는다.
합참의장을 제외한 군의 현역 대장 계급은 육군 5명, 해군과 공군 각각 1명 등 총 7명이다.
육군에서는 육군참모총장, 1~3군 사령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대장 계급이고, 해군과 공군은 참모총장 1명만 대장 계급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17일 신임 합참의장에 박한기 전 2군사령관을 내정하고, 이달 1일에는 2군사령관 후임에 현 8군단장인 황인권(3사 20기) 중장을 내정했다.
현재 육군 4성장군은 박종진 1군사령관(3사 17기), 황인권 2군사령관(3사 20기), 김운용 3군사령관(육사 40기),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육사 40기), 김용우 참모총장(육사 39기) 등 5명과 박한기 합참의장 후보자 등 총 6명이 됐다.
현직 해군과 공군 4성장군은 이왕근 공군참모총장(공사 31기), 심승섭 해군참모총장(해사 39기) 등 각각 1명이다.
박한기 합참의장 후보자는 53사단장과 2작전사 참모장, 8군단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국방부는 박 후보자에 대해 “탁월한 전략적 식견을 갖췄고, 작전 지휘능력이 뛰어나며 개혁성, 전문성, 리더십 역량을 두루 갖췄다”며 “군심을 결집하고 국방개혁을 선도할 역량을 겸비하고 있어 합참의장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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