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타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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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인수로 유럽 중심 고객사 확대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 강화 인수 시 다산네트웍스 연결 매출 반영…네트워크 사업 성장 기대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국내 1위 통신장비 기업 다산네트웍스(대표이사 남민우)의 미국 소재 자회사인 다산존솔루션즈(DASAN Zhone Solutions, Inc.)가 독일 소재 통신장비 기업인 키마일(KEYMILE GmbH, CEO Lothar Schwemm) 인수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산존솔루션즈는 9일(미국 현지시간) 키마일의 발행 주식 전체에 대한 인수 계약 합의서를 체결했으며, 이 거래는 연내 종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식 인수가액은 1025만유로(약 134억원)이며, 세부적인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키마일은 독일 하노버에 본사를 둔 통신 시스템 개발ㆍ제조 업체로서 2002년 설립됐다. 유럽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구리선 기반의 초고속인터넷 솔루션을 포함해 가정내광케이블(FTTH) 네트워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액세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다산존솔루션즈는 네트워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유럽을 중심으로 수백개의 고객을 새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키마일은 유럽을 중심으로 라틴 아메리카 등에 강력한 입지를 구축한 기업으로, 인수가 끝난 후에도 키마일의 현 최고경영자(CEO)는 경영진으로서 업무를 지속할 예정이다.

영 킴(Yung Kim) 다산존솔루션즈 CEO는 “키마일을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인수는 다산존솔루션즈가 네트워크 장비 공급 업체에서 차세대 소프트웨어ㆍ서비스 솔루션 공급 업체로의 변신을 의미한다. 이번 결합을 통해 더 넓은 시장 기회를 포착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힘을 얻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키마일의 CEO 로타르 슈웨움(Lothar Schwemm)은 ”다산존솔루션즈에 합류하게 돼 기대가 매우 크다. 우리의 솔루션과 조직을 하나의 목표로 결합하고 글로벌 제조 역량과 물류를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더 많은 고객 가치를 창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높여 나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