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SBS 공채 최연소로 합격한 김수민(22) 신입 아나운서가 앞뒤가 다른 학과 동기 때문에 겪었던 황당한 일화를 본인의 SNS에 올려 화제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지난 19일 SNS계정에 석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합격 발표 직후 같은 학과 동기와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겼다.
동기는 김수민 아나운서에게 “너 SBS 공채 합격했다며? 축하한다. 하고 싶어 하는 일 잘돼서 좋네”라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건넸다. 김수민 아나운서 역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상대방이 “그럼 학교는 잠시 쉬는 거냐”라는 물음에 “그래야 하지 않을까. 시선도 부담된다”라고 답했다. 동기는 “네가 알아서 현명하게 잘 하지 않겠느냐. 그건 뭐 그렇게 신경 안 써도 될 것 같다”라고 조언도 남겼다.
그러나 김수민 아나운서가 올린 다른 사진에는 180도 다른 태도를 보인 동기의 모습이 담겼다. 김 아나운서에게 축하를 남겼던 동기는 카카오톡 내용을 캡처해 본인 트위터 계정에 올린 뒤 “벌써 연예인이라고 된 줄 아는 건지”라며 비난했다.
이어 “진짜 연예인이 지나다녀도 자기 살기 바빠 신경 안 쓰는 게 우리 학교 사람들이다”라며 “여태 주변 사람들에게 크고 작게 밉보인 전적이 많으신데 사회 나가서는 똑같은 짓 한 하고 다니면 좋겠다”라는 조언을 남겼다.
해당 트위터 글을 확인한 김 아나운서는 동기에게 “이런 거 올릴 거면 축하는 하지 말았어야지. 글은 알아서 지워줬음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동기는 “적어도 네가 하고 싶어 하던 일 이뤘으니 그것 자체만은 축하하는 마음 진심이었다”라며 “글은 어차피 비밀계정이고 내 계정이니 알아서 할게. 잘 지내라”고 답했다.
김 아나운서는 이와 관련 “사과 같은 건 없었다”며 동기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조예과에 재학 중이며 지난 19일 SBS 신입 아나운서 공채에 최연소로 합격한 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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