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그룹 브랜드 체험관 총책임자 ‘코넬리아 슈나이더’ 영입 - 현대차 고객경험본부 내 스페이스 이노베이션(공간 혁신) 담당 상무로… - 브랜드 마케팅 경력 20년↑…현대차그룹 글로벌 최고 전문가 영입 전략 일환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현대자동차가 폭스바겐그룹 브랜드 체험 마케팅 분야 총책임자를 영입했다. 업계 최고 전문가 영입을 통해 현대차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14일 폭스바겐그룹 브랜드 체험관 ‘폭스바겐그룹 포럼’의 총책임자 코넬리아 슈나이더(54ㆍ사진)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 내 스페이스 이노베이션(공간 혁신) 담당 상무로 영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6년 디자인업계 거장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사장 영입으로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최고 전문가 영입 전략의 일환이다.
오는 17일부터 합류하는 슈나이더 상무는 현대차의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차는 지난 2014년 서울(강남)을 시작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서울 삼성동(디지털), 경기 하남, 고양, 베이징 등에서 차례로 브랜드 체험관의 문을 열었다.
슈나이더 상무는 이 브랜드 체험 콘텐츠에 고객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담아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선보이며 업계의 높은 평가를 받아온 인물이다.
그녀가 이끌던 독일 베를린 ‘폭스바겐그룹 포럼’은 전통적 방식의 자동차 전시가 아닌 미래 혁신기술과 연계된 문화예술 전시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유럽의 대표적인 브랜드 체험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독일에서 태어난 슈나이더 상무는 함부르크대학 사회ㆍ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1990년 NDR, 프레미어레 등 독일 TV 채널의 행사 담당으로 경력을 시작했다.
30대 초반의 나이에 프레미어레 TV 전시 및 이벤트 총괄에 임명되기도 했던 그녀는 이후 1999년과 2001년에는 소니와 타임워너 독일 지사에서 고객 체험 업무를 담당했고, 2003년부터는 폭스바겐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최근까지 ‘폭스바겐그룹 포럼’의 총책임자 역할을 맡아왔다.
슈나이더 상무는 “현대차와 다양한 분야에서 나의 경험들을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전문 지식을 활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각종 스페이스 마케팅과 모터쇼 등 글로벌 전시회 기획 및 운영은 물론 업력 20년 이상의 브랜드 전문가로서 현대차 대 고객 커뮤니케이션 전반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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