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용노동부]
[사진=고용노동부]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고용 분야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정통 관료 출신이다.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인창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1982년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노동부 고용정책실 고용보험운영과장, 법무담당관, 미국 주재 노무관, 고용정책과장, 국제협력국장, 노사정책실장, 고용정책실장 등을 역임하고 이명박 정부 말기인 2012년 6월부터 9개월 동안 차관을 역임했다.

2013년 10월에는 고용부 산하기관인 근로복지공단에서 3년여 동안 이사장직을 수행했다.

고용부 재직 시절에는 주로 고용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으며,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의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첫 고용부 장관으로 하마평이 돌았을 정도로 고용정책에 관한 한 뛰어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학자 스타일에 조용하고 말수가 적지만, 소신이 강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상관으로 고용부 공무원들은 회고한다. 자기 관리에도 철저해 약 30년의 공직 생활 동안에도 별다른 흠결을 찾기 힘들었다는 평가다.

다만, MB정부 당시 고용부 차관을 지낸 점은 노동계가 달가워하지 않을 부분이다. ’반(反)노동‘ 성향으로 분류되는 정부에서 등용된 점으로 미뤄 개혁성이 약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도 있다.

▷ 60세 ▷인창고 ▷고려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국 미시간주립대 노사관계대학원 석사 ▷노동부 고용보험운영과장 ▷주미 대사관 1등 서기관 ▷노동부 고용정책과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파견 ▷노동부 국제협력국장 ▷고용정책실 고용정책관 ▷노사정책실장 ▷고용정책실장 ▷차관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