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업공개(IPO) 규모가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IPO 규모가 5372억원으로 전월보다 862.7%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IPO 규모는 올해 최대치였던 3월의 2030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난달 신규상장 법인은 롯데정보통신, 티웨이항공 등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2곳과 SV인베스트먼트와 아이큐어, 올릭스, IBKS제9호스팩, 엠코르셋, 한국유니온제약, 휴네시온, 에스에스알, 디아이티 등 코스닥 상장사 9곳이다. IPO 덕분에 전체 주식 발행도 전월보다 183.3% 증가한 838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회사채는 전월보다 16.5% 증가한 14조1116억원이 발행됐다. 금융채가 전월 보다 28% 증가한 10조5621억원이나 발행된 때문이다. 금융지주채가 5800억원, 은행채가 3조8601억원, 기타 금융채가 6조1220억원 발행됐다. 할부금융사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선제적 자금 조달이 지속된 까닭이다. 7월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67조4382억원이다.

기업어음(CP)와 전단채는 전월보다 20.4% 증가한 총 141조8151억원(CP 32조5937억원, 전단채 109조2214억원)이 발행됐다. CP는 전월보다 21.4% 증가한 32조5937억원이 발행됐다. 공모가 5618억원, 사모가 32조319억원 수준이다. 일반 CP는 16조8935억원, 기타 ABCP는 14조6089억원 발행됐다. 7월 말 기준 CP 잔액은 149조7649억원으로 전월 보다 3.7% 증가했다. 전단채는 전월보다 20.1% 증가한 109조2214억원이 발행됐다. 일반 전단채는 96조4684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PF)-AB전단채(PF 대출채권을 기초로 발행된 전단채)는 5조7708억원, 기타 AB전단채(PF 이외의 미수금, 회사채, 정기예금 등을 기초로 발행된 전단채)는 6조9822억원 수준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CP는 일반CP와 기타 ABCP 물량이 증가했으며, 전단채는 일반전단채를 중심으로 물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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