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모스 제과 매칭 이상화 단원
방문·초청 등 통해 바이어 발굴 “통관위해 고유명사 표기 수정을”
“우리 쌀과자를 알리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식품유통 업체 방문 등 신규 바이어 발굴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FLO) 이상화<사진> 단원은 지난 4월22일부터 6월30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쌀과자 등 우리 농식품 제품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 식품유통업체 본사들을 20회 이상 방문했다. 이 단원의 노력으로 수출상담액은 700만달러 실적을 올렸다. 3만1000달러 규모의 쌀과자 수출도 성사시켰다.
맘모스 제과와 매칭됐던 이 단원은 “새로운 바이어 발굴을 위해 남아공 식품 유통 업체 연락처 4500여개의 이메일 주소에 aT 소개 및 ‘2018 남아공 식품박람회’ 한국관 초청장을 보냈다”면서 “문의 메일에 대해 성심껏 답변하며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연락을 취했다”고 말했다. 이 단원은 “전화를 통해 aT 남아공 사무소의 존재를 알리고 직접 방문하는 방법으로 바이어 발굴을 진행했다”면서 “현지 식품유통업체 10곳 본사를 21회 방문했다”고 회상했다.
특히 이 단원은 “비스킷류의 대(對)남아공 수출액은 지난해 1200달러가량으로 전년 3만2000달러 비해 96.1% 감소한 상태였다”면서 “이는 비스킷류의 수출이 감소했다기보다 지난해부터는 비스킷이 아닌 기타 설탕과자로 HS코드가 변경됨에 따라 관세율이 기존 25%에서 37%로 다소 높아졌기 때문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 단원은 “김치, 김, 고추장, 된장 등 남아공 현지에서 생소한 식품의 경우 고유명사 표기를 지양하고 영어식 표현으로 교정을 해야 세관 통과가 더 수월하다”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고추장(gochujang)’보다는 ‘핫 페이퍼 페스트(hot pepper paste)’로 , ‘김치(Kimchi)’는 ‘코리아 캐비지 김치(Korean cabbage kimchi)’와 같이 표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이 단원은 “한국 식품이 성공한 나라들에서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K-팝 콘서트나 K-푸드 페어와 같은 행사가 각각 연 1회에서 2회 정도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면 좋겠다”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생겨야 한국 농수산 식품의 수요도 자연스레 높아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이 단원은 “AFLO 경험을 통해 농수산 식품들을 홍보하고 미팅을 진행하는 한국 중소기업 업체들의 열정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AFLO의 개척정신과 한국 농수산 식품 업체들의 열정을 본받아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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