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경기 양주시와 오는 10일 양주시청에서 상호 도시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맺는다고 9일 밝혔다.
두 도시는 문화ㆍ예술ㆍ체육ㆍ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간 교류, 민간단체 간 교류, 지역축제 상호 홍보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청소년 간 교류는 문화체험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구의 망우역사문화공원, 양주시의 양주목재문화체험장 등이 견학지로 활용된다.
민간단체 간 교류는 섬유패션산업 협력의 물꼬를 트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패션봉제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양주시에는 한국섬유소재연구소,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등 패션봉제산업 관련 기관들이 있어 구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계산이다. 생활체육 동호회 간 친선경기 추진, 구의 장미축제와 양주시의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홍보 등에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구는 현재 국내로는 전남 해남군과 전북 임실군, 국외로는 불가리아 카잔루크시, 일본 메구로구, 중국 동성구 등 5개 지역과 교류협력을 맺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양주시는 중랑구와 가까이 있는 만큼 주민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랑구와 양주시의 동반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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