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민생문제 해결부족’ 부정평가 40% 안팎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6ㆍ13 지방선거 이후 경제ㆍ민생 문제 해결 부족 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최저임금, 탈원전, 난민 등 구체적 문제들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7월31일~2일까지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60%가 긍정 평가했고 29%는 부정 평가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 긍정률 60%는 취임 이후 최저치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1%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정ㆍ부정률은 20대 63%ㆍ23%, 30대 72%ㆍ21%, 40대 67%ㆍ26%, 50대 52%ㆍ41%, 60대이상 51%ㆍ33%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601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대화 재개’(12%), ‘외교 잘함’(11%), ‘대북ㆍ안보 정책’, ‘서민 위한 노력ㆍ복지 확대’(이상 9%),‘소통 잘함ㆍ국민 공감 노력’(8%), ‘개혁ㆍ적폐 청산ㆍ개혁 의지’(7%), ‘최선을 다함ㆍ열심히 한다’(6%), ‘전반적으로 잘한다’(5%)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295명, 자유응답) ‘경제ㆍ민생 문제 해결 부족’(38%), ‘대북 관계ㆍ친북 성향’(11%), ‘최저임금 인상’(6%), ‘원전 정책ㆍ탈원전’, ‘보여주기식 정치’(이상 4%), ‘세금 인상’, ‘독단적ㆍ일방적ㆍ편파적’, ‘과거사 들춤ㆍ보복 정치’, ‘신뢰할 수 없음ㆍ비호감’, ‘과도한 복지’(이상 3%) 등을 지적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 정의당 15%, 한국당 11%,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도가 7%포인트 하락했고 정의당은 4%포인트 상승했으며 무당층이 3%포인트 늘었다. 한국당, 바른미래당, 평화당은 변함이 없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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