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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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최근 어린이집 학대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성민이 사건’을 잊지 말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화곡동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이 학대를 받아 사망하고, 동두천 어린이집에서 셔틀버스에 방치되어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두고 조롱하는 발언까지 나온 상황. 이런 사태를 바라보는 많은 이들은 ‘성민이 사건’을 잊지 말자고 분통해하고 있다. ‘성민이 사건’은 11년 전인 2007년 5월 울산의 한 어린이집을 다니던 이성민 군이 소장 파열에 의한 복막염으로 사망한 일이다. 당시 가해자로 어린이집 원장과 그의 남편이 기소됐지만 재판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만 인정해 의아함을 남겼다. 최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성민이 사건’을 기억하자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글은 이미 처벌 받은 사건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관련법이 엄격하게 개정되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즉 앞으로 더 이상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는 것.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동학대 등 사건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런 분노는 일부 어른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모양새임을 알 수 있다. 성민이 사건이 발생한지 10년이 지났다. 그 사이 아동들을 위한 관련법과 처벌수위, 인식 등은 얼마나 나아졌는지 점검해 보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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