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영국 공영방송 BBC가 ‘달걀 투척 팬’을 용서하기로 한 대한축구협회의 결정을 크게 보도했다.
BBC는 3일(한국 시간) “대한축구협회가 한국 대표 팀 귀국 현장에서 달걀을 던진 팬을 처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 대표팀 해단식 도중 일부 팬들은 대표 팀을 향해 영국 국기가 그려진 쿠션과 달걀을 던졌다. 이들을 저지하려는 다른 팬들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처벌 목소리가 높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처벌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경찰은 “우리가 조사를 하기 전 대한축구협회의 처벌 의사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달걀을 던지는 것은 폭력 죄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경우 조사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 사건을 처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BBC는 “4년 전에도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뒤 한국 대표 팀에는 사탕이 던져졌다. 한국에서 이는 욕설을 뜻한다. 당시 대표 팀은 1무 2패 성적을 기록했다”며 비슷한 일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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