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토종 PC용 OS ’티맥스OS‘…“세상에 영원한 1위는 없다” - 클라우드 플랫폼 ’프로존‘으로 기업 클라우드 시장 정조준 - 2019년 글로벌 출시, 세계 시장 진출 본격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글로벌 공룡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공세 속에서,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티맥스가 ‘토종SW’로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PC 운영체제 ‘티맥스OS’와 클라우드 플랫폼 ‘프로존(ProZone)’으로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주도, 시장의 ‘판’을 흔들겠다는 목표다.
3일 티맥스 3사(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티맥스 2018’을 열고 PC용 OS ‘티맥스OS’, 클라우드 플랫폼 ‘프로존’등 SW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날 공개된 신제품은 국내를 넘어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해 세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가장 눈에 띄는 신제품은 PC용 OS ‘티맥스OS’다.
이 제품은 PC OS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Window)를 대체하겠다는 목표로 탄생한 국내 토종 PC용 OS다.
최근에는 국내 PC용 OS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굿소프트웨어)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티맥스OS’는 티맥스 자체 기술로 개발한 SW로, MS 윈도용 프로그램과 호환된다.
사무용 SW인 ‘티맥스오피스’와 웹브라우저 ‘투게이트(ToGate)’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특히, 보안을 극대화한 것이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맥스OS는 ‘노멀존((Normal Zone)’과 보안 기능을 높인 ‘시큐어존(Secure Zone)’을 따로 분리해 사용자가 필요한 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티맥스는 이 날 스마트 클라우드 플랫폼 ‘프로존’도 함께 소개했다.
기존 클라우드 가상화 방식은 기본 컴퓨터와 가상화 시스템을 연결하는 중간 운영체제(하이퍼바이저)가 필요했다.
프로존은 이 중간 운영체제 없이 기존 컴퓨터 OS 자원을 그대로 공유할 수 있어 중간 절차와 비용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기존 방식이 익숙한 고객에게는 하이퍼바이저 방식도 지원해 고객이 필요에 따라 방식을 선택해 설계할 수 있다.
티맥스는 올 하반기에는 ‘프로존 데이터센터(PDC)’를 구축해 고객 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강원도, 춘천시와 협약을 맺고 2021년까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키로 한 상태다.
티맥스는 이같은 토종SW 제품으로 ▷스마트(Smart) ▷안정성(Stability) ▷보안성(Security) ▷확장성(Scalability) ▷경제성(Saving) 등 ‘5S’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실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3사를 대표해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이사는 “세상에 영원한 1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티맥스는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변화를 주도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