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경유-뉴욕 행: 직항대비 -46% 모스크바 경유-바르셀로나 행: -39% 광저우 바이윈 경유-시드니 행: -36% 깊게 못봐도 한 도시 더 보는 기분도스카이스캐너 "경유항공 평균19% 싸" 유럽은 러시아, 미국은 중국경유 저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빠른 직항보다, 조금 더뎌도 경유하면 항공요금이 평균 19% 싸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일부 여행객들은 ‘가성비’와 함께 경유지 한 곳을 더 들른다는 기분도 챙긴다.
미주를 여행할땐 중국을 경유하고, 유럽 갈 땐 러시아를 경유하는 것이 가장 가성비가 높았다.
스카이스캐너는 2016년 1월 1일부터 2018년 4월 30일 사이 항공여행이 완료된 해외 인기 장거리 노선 13곳의 ‘경유 항공편’ 가격을 분석한 결과, 인기 있는 13개 노선 전체 평균은 직항보다 경유가 19% 쌌고, 직항 대신 1회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했을 때 비용을 가장 많이 절감할 수 있는 여행지는 ‘미국’이었다고 5일 밝혔다.
어느 곳을 경유하든 미국 뉴욕행 경유항공권이 직항보다 저렴했다. 예를들어, 인천~뉴욕행 왕복항공권 구매 시, 1회 경유하는 항공권 가격은 직항보다 평균 31%가량 저렴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30%가량, 미국 로스앤젤레스 23% 가량 쌌다.
경유지를 특정할 경우 최적의 조합은 인천출발-중국 상하이 푸동 공항 경유-미국 뉴욕 도착으로 직항보다 46%가량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유럽의 경우 어떤 곳을 경유하든 경유항공권과 직항권의 차이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26%,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24%였다.
경유지를 특정할 경우, 유럽 갈 때 러시아를 경유하면 항공권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러시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을 경유하면 스페인 바르셀로나, 체코 프라하, 영국 런던, 터키 이스탄불,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를 가장 싸게 갈 수 있다.
최종 목적지별 최고 가성비의 경유항공 조합(절감률)은 ▷상하이 푸동 경유-뉴욕 도착(-46%)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경유-바르셀로나 도착(-39%) ▷광저우 바이윈 경유-시드니 도착(-36%) ▷중국 샤먼 가오치 경유-암스테르담 도착(-35%) ▷칭다오 류팅 경유-샌프란시스코 도착(-35%) ▷푸동 경유-로스앤젤레스 도착(-34%) ▷셰레메티예보 경유-프라하 도착(-23%) ▷셰레메티예보 경유-런던 도착(-21%) 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