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31% “공정자동화, 생산성 향상 위한 투자하겠다” - 스마트팩토리, 키오스크 관련 종목 수혜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제한하는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올 7월부터 300익 이상 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시행에 들어가면서 기업들의 인건비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업무 및생산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스마트팩토리와 키오스크 등 관련 종목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종소기업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예상되는 애로사항으로 가동률 저하(31%)와 인건비 상승(27%)를 뽑았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인력을 충원하겠다는 답변이 25%로 나타났지만 공정자동화에 투자하겠다는 답변이나 근로자 생산성을 향상시키겠다는 답변도 각각 17%, 14%로 나타났다. 둘을 합치면 31%로 인력충원보다 높은 셈.
대기업은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을 비롯한 유연 근무제를 도입해 인건비를 줄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근태 및 업무시간을 관리하기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통합 인사관리 시스템이 미비한 중소기업 역시 ERP솔루션 도입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기준 ERP 이용 사업체 비율은 6.8%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스마트 팩토리와 키오스크는 직접적으로 인력을 대체하는 수단이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를 융합해 공정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팩토리의 국내시장 규모는 연평균 11.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오서크는 서비스업에서 인건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소비자 입장에서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관련 국내 시장 규모도 2020년까지 연평균 13.9% 늘어날 전망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생산성을 제고하는 장비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수혜 종목으로 ERP와 클라우드, 그룹웨어 등 중소기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더존비즈온,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계열사에서 외부 고객으로 확대하는 포스코 ICT, 키오스크와 무인 주차장 단말기 사업을 영위한 한국전자금융, 생채인식용 근태관리 장비와 시스템을 제공하는 슈프리마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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