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오는 7월 전자발찌 부착 기간인 3년이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연예계 복귀에 대해 다시금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그는 7월 전자발찌를 벗지만 연예계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전자발찌 부착 기간이 끝이 났지만 신상정보 공개 고지가 2년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동 청소년 보호법에 따르면 성범죄자는 형이 종료되거나 집행이 유예, 면제된 날부터 10년 동안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등’의 운영 또는 취업을 제한하고 있다.

취업제한 대상기관 중에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소 등이 포함되어 있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소에는 연예 기획사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고영욱은 10년 동안 연예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맺을 수 없으며 그가 연예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다시 활동을 하려면 만 52세가 되어야 가능하다. 이는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다는 의미다.

고영욱은 1994년 룰라로 데뷔를 했다. 이후 방송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던 그는 2012년 5월 미성년자 3명을 성추행한 혐의, 같은 해 12월 여중생을 자신의 차로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 등 총 4건의 사건이 드러나 구속 기소됐다.

이에 재판부는 2013년 고영욱에게 징역 2년 6월, 전자발찌 부착 3년,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을 선고했다. 고영욱은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한 뒤 2015년 7월 10일 만기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