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암호화폐 공개(ICO) 관련 사기를 원천 차단하는 ‘에스크락(ESC LOCK)’ 모델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금융시장에서 보편화된 에스크로(ESCrow) 제도를 ICO에 접목해 투자자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12일 한국M&A센터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서 열린 에스크락 설명회에 스타트업·상장사·벤처캐피탈(VC)·사모회사·ICO 투자자 및 국내외 ICO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에스크락은 투자자의 투자금과 ICO 기업이 신규로 발행하는 암호화폐를 일정 기간 예치(에스크로)해둔다. 상장이 되고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보호예수(LOCK UP)가 해지되는 금융 특허모델이다.
한국M&A센터 유석호 대표<사진>는 설명회에서 ‘상장 예정기업의 ICO 전략’을 소개했다.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송인규 교수는 글로벌 블록체인 및 ICO 투자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크립토포럼 2018’을 소개했다.
오는 24일 서울 반포동 르메르디앙호텔에서 개최되는 ‘크립토포럼 2018’은 유수의 블록체인 업체들이 비즈니스 모델과 가이드라인을 투자자들에게 제시한다. 국내외 30여개 ICO 업체들의 독특한 프로젝트 소개와 더불어 암호화폐 투자 위험을 최소화한 에스크락 소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 대표는 “수많은 투자자들과 ICO 추진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하게 ICO에 투자할 수 있는 에스크락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ICO로 인해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스크락은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과 안전한 ICO 투자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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