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성능에 AI로 사용성 강화 11일 예약판매…가격 90만원대 프리미엄폰 첫 자급제폰 선봬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도 첫선
“LG G7 ThinQ는 자주 쓰는 핵심 기능을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주력한 제품입니다.”
LG전자의 차기 전략 프리미엄폰 ‘LG G7 ThinQ’가 국내에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오는 11일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18일 국내에 출시된다.
LG전자 프리미엄폰 중 처음으로 자급제폰으로도 선보인다. 가격은 9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3일 황정환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서울 용산역 컨벤션홀에서 열린 ‘LG G7 ThinQ’ 국내 공개 행사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을 한 마디로 ‘사용성과 편의성’으로 요약했다.
사용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오디오, 배터리, 카메라, 디스플레이’의 기본 성능과 ‘사용성’에 집중한 전략이다. 이는 앞서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CW)에서 “스마트폰 본질에 충실하겠다”는 황 본부장의 발언과도 일맥상통한다.
황 본부장은 “필요한 핵심 기능을 찾고 이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과 소통하고 공감을 통해 탄생한 제품”이라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LG G7 ThinQ’는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요 기능에 집중돼 있다.
인공지능(AI)으로 편리성을 높인 것이 대표적이다. LG G7 ThinQ는 구글 어시스턴트와 음성 인식 Q보이스를 최대 5m 밖에서도 실행시킬 수 있는 ‘원거리 음성인식’ 기능을 최초로 탑재했다. 스마트폰이 멀리 있어도 말 한마디로 문자를 보낼 수 있다.
LG 스마트폰과 가전을 자동으로 연결하는 ‘Q링크’도 탑재해 모바일과 가전을 아우르는 편의성도 높였다.
디스플레이의 소비전력을 전작 대비 30% 낮춰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린 것도, 배터리 사용 시간을 스마트폰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편의성과 함께 LG전자가 공을 들인 것은 ‘고객 신뢰 회복’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하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이 그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LG G7 ThinQ 구매 시 고객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중고 가격으로 보상해 주는 것이다. ‘G5’이전에 출시된 LG전자 프리미엄폰이 대상이다.
황 본부장은 “마케팅 활동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전개한다”며 “LG스마트폰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고객의 신뢰를 쌓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G7 ThinQ는 LG전자 프리미엄폰 중 처음으로 자급제로도 출시된다. 정부의 자급제 활성화 기조에 따라 앞서 삼성전자가 ‘갤럭시S9’을 자급제로 출시한 데 이어 LG전자도 이에 동참하는 것이다.
LG G7 ThinQ의 출고가는 90만원대 안팎이 될 전망이다. 전작 G6(89만9800원)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정식 출시일은 오는 18일이다. 이에 앞서 11일부터 이동통신3사를 통해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등 글로벌 국가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박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