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특보 주한미군 변화 발언에 정치권 요동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대통령이 나서서 문정인 특보를 해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하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임종석 비서실장이 문정인 특보에게 대통령과 혼선 빚지 말라는 주문했다고 한다. 이건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 의원은 ”문정인 특보 이야기를 살펴보면, 시간 지나서 현실화된 것들이 굉장히 많다. 때문에 국민들도 그렇고 언론들도 그렇고 국제사회는 문정인 특보 이야기를 실언으로 듣지 않는다. 대통령의 발언이 좀 일찍 나온 걸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때문에 대통령이 오해를 자초하지 않기 위해 미군철수 발언한 문정인 특보를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논란은 문정인 특보가 평화협정 체결 뒤에는 주한미군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언론 기고를 하면서 비롯됐다. 이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다른 의견으로 혼선을 빚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난해 6월에 이어 두번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문제다. 평화협정 체결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다”는 문 대통령의 공식 입장을 전했다.

또한 임종석 비서실장도 문정인 특보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문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을 전달한 뒤 “대통령의 입장과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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