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22년부터 CUV 연간 21만 대 생산체제 돌입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GM이 향후 10년간 창원공장에 총 8250억원을 투입한다.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오는 2022년부터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를 연간 21만대 양산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한국GM대책특별위원회는 2일 경남 창원 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중회의실에서 홍영표 위원장, 김경수 의원을 비롯해 노조, 지역 상공계, 경남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상결과 보고대회’를 갖고 구체적인 한국GM 창원공장 투자계획 및 생산량 전망을 밝혔다.
특위는 실사 중간보고서를 토대로 창원공장에 대한 연차적 투자 및 생산량 전망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창원공장은 올해와 내년 255억원과 496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특히 오는 2020년과 2021년에는 신차생산을 위해 각각 2458억원, 4185억원 등 대규모 투자가 집중된다.
창원공장은 오는 2021년까지 스파크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생산을 중단하는 한편, 이같은 투자를 바탕으로2022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21만대의 CUV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특위는 CUV 신차종 배정에 따라 협력업체 경영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장 내년 상반기부터 CUV 차량개발을 위한 부품개발 협의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GM은 대규모 양산체제 돌입에 앞서 오는 2021년까지 차량개발 및 테스트 주행을 실시하고, GM이 부품업체에 10억 달러 수준의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면 상당액이 창원에 배정될 예정이다.
김경수 의원은 “이번 한국GM 신규 투자로 가장 혜택을 받는 지역은 창원”이라면서 “CUV 생산에 맞춰 대규모 설비 투자가 이뤄져 그간 노후화된 창원공장 자체가 새로운 공장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CUV는 상품성이 매우 높은 차종으로 부품조달과 관련해서도 협력업체의 경영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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