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만3000여 매장을 활용, 미아 찾기 캠페인 - 112 신고와 동시에 미아 정보 전국 매장 실시간 공유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가 전국 매장을 활용해 미아 찾기 캠페인에 나선다.
BGF는 경찰청과 함께 전국 1만3000여 CU 편의점을 활용한 미아 찾기 캠페인 ‘아이 CU’를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 CU는 ‘CU에서 아이를 보호한다’는 의미로, 길을 잃은 아이 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 지적ㆍ자폐ㆍ정신장애인 등을 CU가 일시 보호하고 경찰과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이어주는 BGF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전국 CU에 미아 찾기 시스템이 구축된 작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시범운영기간 10여명에 이르는 어린이와 치매환자, 지적장애인, 외국인이 안전하게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미아 발견시 CU 근무자는 우선 아이를 안심 시킨 뒤 파악 가능한 인상착의 등의 정보를 결제단말기(POS)에 입력하게 된다. 입력한 정보는 112신고와 동시에 전국 CU에 실시간 공유되기 때문에 보호자는 가까운 CU 한 곳만 방문하더라도 찾고 있는 아이가 CU에서 보호 중인지를 알 수 있다.
BGF는 또 이달부터 ‘지문등 사전등록제’, ‘실종경보’ 등 경찰청의 아동안전ㆍ실종예방정책 홍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는 실종아동 등이 길을 잃었을 경우를 대비해 경찰 시스템에 지문,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의 정보를 미리 등록하면 실종 시 보다 신속히 찾아주는 제도이다.
민승배 BGF 커뮤니케이션실장은 “BGF와 경찰청은 각자의 전문성에 기반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한 실효성 있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BGF가 보유한 국내 최대 인프라를 활용해 길을 잃은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애타게 찾는 보호자에게는 함께 찾는 눈이 되어주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BGF와 경찰청은 지난해 4월 ‘편의점 기반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CU 매장과 경찰청 신고 시스템을 직접 연결하는 ‘원터치 신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전국 CU 매장을 지역 사회의 ‘치안 서비스 향상’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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