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관련 정부 입장 발표 -“주민 안전ㆍ사회갈등 방지 중요”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통일부는 남북정상 합의에 따라 1일부터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한다며 대북전단(대북삐라) 발송 관련 단체들의 대승적 협력을 당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북전단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이라며 “남북정상은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해 1일부터 전단살포를 포함한 상대방에 대한 일체 적대행위를 전면중단하기로 했다”면서 “합의의 취지를 감안해 민간단체들도 대북전단 살포 중단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대북전달 살포 중단은 군사적 긴장 완화뿐 아니라 접경지역 주민의 신변 안전과 사회적 갈등 방지를 위해서도 중요한 바 민간단체의 대승적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민간단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유관부처와 합동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강행시 물리적 제지에 나설지를 묻는 질문엔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따라 지역주민의 신변안전에 위협이 되거나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부분에 있어서 경찰이 개입할 수 있다”고 답변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앞서 남북정상은 판문점합의에서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하기로 합의하고, 1일부터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위 중지와 수단 철폐를 선언했다.

신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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