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11개월만에 매출 308억원 돌파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P2P금융 플랫폼 더하이원크라우드펀딩(대표 이철규)은 P2P 전문기업 오리펀드(대표 조성환)를 인수합병(M&A)했다고 11일 밝혔다.
설립 11개월 만에 매출 308억원 기업으로 성장한 더하이원펀딩은 P2P기업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오리펀드와 합병하게 됐다고 전했다. 합병을 통해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약점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P2P전문기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저축은행을 인수를 목표 삼고 있다. 기존 은행과 달리 방글라데시의 그라민은행처럼 극빈층과 창업자를 위해 돈을 빌려주는 은행이 롤모델이다.
이철규 더하이원펀딩 대표는 “금융기관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서민, 자영업자, 중소기업들이 돈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P2P 금융플랫폼으로서 자금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리펀드 조성환 대표는 “더하이원과의 인수합병을 통해 회원, 자금력, 노하우 등을 공유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합병을 통해 매출 확대보다는 투자자와 투자금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더하이원펀딩은 자본금 15억원에 6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P2P 금융플랫폼. 현재 연체율과 부실율 0%를 기록 중이다.
한편 방글라데시의 그라민은행은 고리대금업자의 횡포에 시달리는 빈민에게 대출을 해주는 은행으로, 2006년 노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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