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순 회장 취임 첫 재능기부 활동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 11일 전국 각지에서 전사적 재능기부 활동인 ‘렛츠런 엔젤스 데이(Angels Day)’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낙순 회장을 비롯해 약 1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프렌즈’와 ‘패밀리’ 및 ‘플러스의 3개 팀으로 나뉘어 말산업 현장 및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에서 진행됐다.
‘렛츠런 엔젤스 데이’는 마사회 전임직원이 모두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전사 재능기부의 날’이다. 말산업 관계자들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니즈(Needs)를 해결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취지이며, 수혜자는 농가와 민간승마장, 말 특성화 고교, 복지시설 등이다.
봉사활동은 ‘프렌즈’와 ‘패밀리’, 그리고 ‘플러스’의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프렌즈’의 경우 농가와 승마장을 대상으로 수의, 장제, 방역, 육성조련 등의 전문지식을 전달하며, ‘패밀리’는 재활승마를 활용한 신체적, 정신적 장애치유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플러스’의 경우 마사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25개 복지시설과 문화공감센터 인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재능기부활동은 김낙순 회장 취임 이후 최초로 시행되는 행사다. 김 회장은 홍성군에 위치한 승마체험장을 방문, 직접 기념식수 행사, 마사청소, 방역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재활승마 봉사활동에서 사이드워커(Side-Walker)로 일하며 일손을 도왔다. 재활승마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말과의 교감을 통해서 안정감을 찾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치료법이다.
또 마사회는 홍성군 승마체험장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마사회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해마다 총 6000만 원의 기부금을 승마 대중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홍성군 승마체험장에 기부했다.
김 회장은 “봉사를 하러 왔는데, 오히려 제가 얻은 게 더 많은 시간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배려의 가치를 잊지 말고, 우리 한국마사회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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