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포수 보던중 심판 판정 항의성 행동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두산의 양의지 선수가 태도 논란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그는 두산의 안방마님으로 불릴 정도로 야구 팬 사이에서 신망을 가지고 있다.
그런 그가 10일 삼성 라이온즈 시즌 3차전 경기에서 보여준 행동은 비난의 여지가 있었다. 평소 양의지는 가족을 향한 애정이 넘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의지는 지난 2016년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 때문에 아내가 되게 고생하고 있다. 장모님이 도와주시기는 하는데, 혼자 아기를 돌보느라 정신이 없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양의지는 자신을 “나는 표현을 잘 안하는 편이다. 보시는 대로 무뚝뚝하다. 그냥 오늘 아침에 ‘필요한 거 있어?’라고 슬쩍 물어보고 나왔다. 그래도 어떡하나. 먹고 살려면 일을 열심히 해야한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양의지는 지난 10일 열린 두산과 삼성 라이온즈 시즌 3차전 경기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양희지가 7회말 연습투구를 피하는 듯 한 모습을 보여 구심이 공에 맞을 뻔해 전 타석에서 양의지가 심판의 스트라이크존 판정에 불만을 품은 행동으로 오해를 살 만한 돌출 행동을 했다. 감독의 즉각적인 제재조치가 있었지만 양의지의 고의성에 대한 비난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최근 심판도 스트라이크 존에 대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선수들에게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해야한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스트라이크존 변화에 대한 과도기에 있다“라며 ”선수들도 지나친 항의보다는 동업자 정신을 가지고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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