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총 상위 제약ㆍ바이오주 일제히 약세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매도로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6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25포인트(0.30%) 내린 2430.27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1115억원, 기관이 193억원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이 1241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는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1.39%)과 건설업(0.63%), 섬유의복(0.51%) 등이 오름세를, 증권(1.46%)과 화학(0.67%), 전기가스업(0.59%)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부진하다. 전날 3.88% 반등했던 삼성전자는 이날 0.78% 하락하며 24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0.36%)은 소폭 오름세다.
SK하이닉스는 3.62% 급락하며 8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현대차(-0.32%)는 이틀 연속 약세를, 현대모비스(0.38%)는 장 초반 내림세에서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LG화학(-1.43%), NAVER(-0.26%)도 나란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99%)과 POSCO(1.26%)는 강세다. 초반 소폭 오름세를 보인 셀트리온(0%)은 기관의 매도세에 보합권에 묶여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27포인트(0.49%) 떨어진 864.6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738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8억원, 218억원 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장 초반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시총 상위 종목들은 오전 10시를 넘기면서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0%)와 셀트리오제약(-0.99%)을 비롯해 메디톡스(-0.84%), 바이로메드(-0.62%), 코오롱티슈진(-0.32%) 등 대부분의 제약ㆍ바이오주가 약보합권에 묶여 있다.
에이치엘비는 2.73% 급등하며 11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신라젠은 2.35% 하락하고 있다.
CJ E&M은 이날 0.43% 하락하며 3일째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펄어비스도 4.54% 급락하며 7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이날 신규 상장한 일본 면세점 기업 JTC는 시초가 1만4050원 대비 18.15% 오른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TC는 유학생 출신 기업가인 구철모 대표가 세운 일본의 면세점 전문기업이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5.3원 오른 1065원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