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잠적 일주일 만에 이종수가 소속사에 두 차례 메일을 보내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종수가 잠적할 수밖에 없었던 사유를 적은 메일을 공개했다
이종수가 소속사에 보낸 첫 번째 메일에 따르면 3000만원을 빌린후 갚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그 사채일수쟁이가 돈 한 푼 안 받은 것처럼 이야기 했던데”라며 말문을 연후 “사채 일수하는 사람한테 3,000만원 차용 후 단 한 번도 밀리지 않고 매달 2.3%의 이자를 넘겨줬고 원금도 지금까지 1,300만원 변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종수는 “통장내역 다 있음. 현재 변재중이고 돈 벌어서 갚을 겁니다. 기사가 너무 심하게 나온 것 같아요. 내가 여태 돈 한 푼 안 주고 떼어먹은 사람마냥”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심 죽고 싶다. 아니 죽을 거 같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후 이종수는 두 번째 메일을 다시 보내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이젠 선택의 갈림길에 있는 거 같다. 그동안 감사했다”라며 불안한 심리상태를 드러내 주위의 걱정을 사고 있다. 소속사 측은 ‘돌아와 해결할 방안을 찾자’는 메일을 보냈지만 답장은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수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i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