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초등학생이 날씨 상관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방학동 방학초등학교에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마련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7200만원을 들여 만든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전체면적 77㎡으로 빔 프로젝터, 바닥 센서, 인식카메라 등 장비를 갖추고 있다. 공을 차거나 던져 벽에 있는 스크린 목표물을 맞추면 점수를 얻는 등의 놀이장치와 축구, 양궁 등을 디지털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학생들을 기다린다. 이에 더해 교육 등 3개 분야에서 52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놀이와 학습을 섞은 교육 콘텐츠는 과학 등 교과목을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줘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구는 추후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쉬는 시간과 방과후ㆍ방학 프로그램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운동할 수 있다는 데 큰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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