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등 맞춤형 지원프로그램 투자협 통한 사업홍보ㆍ투자유치도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정부가 생활물류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새싹기업의 성장 여건에 따라 맞춤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우수 창업자에게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생활물류 새싹기업은 주문음식 배달 대행으로 시작해 세탁물ㆍ이사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로 발전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접목한 기술형 창업으로 확산 중이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40개에 불과했던 생활물류 새싹기업은 지난해 118개로 약 3배 급증했다. 지난해 벤처캐피털이 투자한 건수는 총 13건으로 투자금액은 8건에만 639억원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부터는 성장 단계별로 지원이 이뤄진다. 예비창업자에겐 아이디어 발굴부터 상담ㆍ육성 등을 지원하고, 창업자에겐 시연회 등을 열어 창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엔 국토부ㆍ벤처캐피털ㆍ창업지원기관 등 10개 기관으로 구성된 투자협의회를 통해 사업홍보(IR) 등 투자유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제물류산업전과 물류산업 취업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구직자와의 일자리 매칭 지원 등 청년의 일자리 제공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방소재 창업지원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선도 사례를 공유하고, 창업활동을 지원해 스마트 물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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