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김이 지난해 수출 5억 달러를 기록하며 수산물 수출 돌풍을 일으킨 이후 높아진 위상을 과시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 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제7회 김의 날 및 수출 5억 불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지자체, 김 산업 연합회 등 관련단체, 해외 바이어, 김 생산ㆍ가공ㆍ수출업체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다.

지난 2010년 김 수출 1억달러 달성을 계기로 처음 만들어진 이 행사에 해수부 장관이 참석한 것은 두번째다. 달라진 김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이라는 평가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산물 수출액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23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김은 전 세계 109개국에 5억1000만달러의 수출고를 올리며 전체 수산물 수출의 21.9%를 차지하는 등 ‘수출효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산ㆍ가공ㆍ수출 등 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에게 장관 표창 및 공로패를 수여하고, ‘2017년 김 수출 5억불 달성’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명동 눈스퀘어 거리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조미김과 스낵김 등을 나눠주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김 제품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어 김영춘 장관이 직접 참여하는 ‘김 복쌈 만들기’를 비롯해, 김 제품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신현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더 큰 성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며 “김 수출 5억 달러를 넘어 오는 2024년까지 김 수출 1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김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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