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엠트론의 동박 박막 사업부, KCF 테크놀로지스로 출범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글로벌 사모투자회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이하KKR)는 LS그룹 내 글로벌 자동차부품제조기업인 LS 오토모티브에 대한 지분투자를 완료하는 동시에 KCF테크놀로지스(이하KCFT)에 대한 100% 지분취득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KCFT는 LS엠트론의 동박ㆍ박막 사업부를 분리ㆍ신설한 회사다.
KKR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하여 LS오토모티브와 KCFT를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하도록 돕는 동시에 신규 시장진입을 통해 판매량을 꾸준히 증대시킬 계획이다. 특히, KKR은전세계적으로 수많은 기업의 사업부 분리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여 KCFT가 독자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형석ㆍ박정호 KKR 부사장은 “LS오토모티브와 KCFT는 해당 산업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사업을 이끌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진화하고 전기자동차의 도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가 장기적인 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우 ㈜LS 사업조정부문 부문장(상무)은 “LS그룹은 주요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를 찾는데 주력해 왔으며, 향후 KKR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LS오토모티브와 KCFT의 성장 잠재력이 최대로 실현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영태 KCFT 대표이사는 ”KKR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KCFT는 창사 이래 최초로 독립 회사로서 운영될 예정이며, 특히 KKR이 기업내 사업부 분리 인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방면의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영업을 위한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LS 엠트론의 동박ㆍ박막 사업부로 속해있던 KCFT는 스마트폰,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전지용 동박과 TV, 노트북, 스마트폰 등의 디스플레이 소재(FCCL)를 제조 및 판매한다. 현재 KCFT는 LG화학 등 국내외 주요 배터리 제조 업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업체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한편 KKR은 93억달러 규모의 KKR Asian Fund III를 통해 LS오토모티브와 KCFT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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