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대구 수성구 야산에서 불이 나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에 힘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오전 4시께 대구 수성구 고모동 명복공원 뒤편 야산 형제봉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 주민이 119센터에 전화를 걸어 “산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는 신고를 했던 것.

이에 따라 소방차 30여대와 소방대원 60명, 담당구청 직원 등이 투입돼 진화 작업에 나서 현재 큰불은 잡고 잔불 정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범어동 일대 농지 쪽에서 발화해 산 쪽으로 번지고 있다”며 “최대한 민가 쪽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의 피해 규모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담당구청인 수성구청은 직원 640명을 비상소집했으며,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즉시 소방헬기 7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좀 더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 중이다.

또한 인근 주민들에게 ‘산불 발생에 따른 안전 안내문자’를 보내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1시40분께도 대구 남구 대명동 남부도서관 뒤쪽 산등성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나 헬기 6대 등이 투입돼 화재 진화에 나선 바 있다.

이 불은 임야 0.03㏊(소방서 추산)를 태우고 53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림청은 올해 발생한 산불이 예년(평균 51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며, 특히 오랜 기간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경상도와 강원도 지역에 산불 피해가 집중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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