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철 방남’ 후폭풍은 진행 중 - 바른미래, 창당 2주만에 한 자릿수로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 논란에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긍정 평가가 이어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대 중반을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9~2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2.0%포인트)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6%포인트 오른 65.7%(부정평가 28.9%)를 기록했다.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1월 4주차(60.8%) 지지율 이후 5주 만에 다시 65% 선을 회복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가상화폐 규제, 남북 단일팀 구성 등을 둘러싼 논란 확대로 인해 1월 3주차에 66.0%를 기록한 이후 4주간 60대 초중반에 머물러 있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설 연휴 직전인 14일 일간집계에서 63.6%를 기록했고, 설 연휴 직후인 지난주초에는 66.2%로 올랐다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의 방남 소식이 있었던 22일에는 65.4%(부정평가 29.6%)로 내렸다.

‘김영철 방남 논란’이 확대됐던 23일에도 64.8%(부정평가 28.9%)로 하락했으나, 최종 집계는 65.7%(부정평가 28.9%)로 마감됐다

충청권과 부산ㆍ경남ㆍ울산(PK), 서울, 호남, 50대를 비롯한 모든 연령층,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는데, 이와 같은 상승세에는 평창올림픽의 흥행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설 연휴 직전인 지난주 대비 3.4%포인트 오른 49.3%를 기록하며 50% 선에 근접했고, 대구ㆍ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 60대 이상 포함 모든 연령층,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1위로 집계됐다.

자유한국당은 19.3%로 한 주 만에 다시 10%대로 하락했는데, TK와 보수층에서 1위, 서울과 경기ㆍ 인천, 충청권, PK, 모든 연령층, 중도층에서 2위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7.1%를 기록하며 창당 2주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바른미래당은 중도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 이념성향에서 한 자릿수로 집계됐고, 호남(공동 4위)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 50대와 60대 이상, 중도층과 보수층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정의당 또한 5.2%로 2주 연속 하락했고, 진보층에서 2위, 20대와 30대, 40대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에 이은 3위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도 3.0%로 내렸으며, 호남에서 민주당에 이은 2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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