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국 여자컬링이 25일 오전 9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스웨덴과 결승전을 벌인다.
한국은 예선전에서 세계랭킹 5위인 스웨덴을 만나 7-6으로 이긴 바 있다. 이번 결승전에선 스웨덴과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안나 하셀보리 스킵이 이끄는 스웨덴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예선 7승 2패로 한국(8승 1패)에 이어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영국을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예선에서 스웨덴을 7-6으로 이겼지만, 안심하지 않는다.
김민정 여자컬링 감독은 24일 강릉컬링센터에서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사실 예선에서 가장 신경 쓰인 팀이 스웨덴이었다”며 “스웨덴은 모든 샷을 정말 잘한다. 오만가지 앵글에서 다 잘 던진다. 실수가 없는 팀이구나 생각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5㎝만 실수해도 3실점을 할 수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한일전에서는 선수들을 더 차분하게 만들려고 했다. 관심이 높은 한일전이고, 준결승전이기 때문이었다”며 선수들에게 언론 인터뷰도 자제하는 등 침착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한 배경을 설명했다.
스웨덴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김 감독은 “‘스웨덴은 우리와 다를 게 없다’, ‘우리가 해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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