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미 FTA 체결이후 교역 증가 기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한ㆍ중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해 방한한 코스타리카 등 중미 5개국 통상장관과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ㆍ중미 산업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등 중미 5개국의 시장규모는 중남미에서 6번째 수준이지만, 경제성장률이 중남미 전체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국과 중미 5개국간 교역규모는 지난 2016년 기준 25억7500만 달러다.

우리나라는 지난 21일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이들과 한ㆍ중 FTA를 체결했다. 2015년 6월 협상을 시작한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미 5개국 대표단은 한ㆍ중미 FTA를 계기로 KIAT과의 산업기술협력을 통한 자국 산업의 혁신역량 강화와 기업간 산업기술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학도 KIAT 원장은 “한ㆍ중미 FTA가 보호주의에 대응하여 자유무역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의 산업기술역량과 산업개발경험을 활용한 한ㆍ중미 간 비즈니스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 교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중미와의 산업ㆍ에너지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을 함께 선도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의 중미 국가들과 글로벌 가치사슬(GVCs) 형성을 통한 해외 진출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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