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노사발전재단은 고용허가제로 최초 입국한 라오스근로자를 대상으로 외국인취업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8일 재단 여주교육장에서 ‘제1기 라오스 근로자 취업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6년 9월 한·라오스 고용허가제 MOU 체결로 라오스는 16번째로 우리나라에 인력을 송출하는 국가로 새롭게 추가돼 올해 처음으로 26명의 라오스 근로자가 입국했다.

이들은 지난 6일부터 2박 3일 동안 재단 여주교육장에서 국내 취업역량 배양과 사업장 적응능력 제고를 위한 한국어, 한국의 직장문화, 고용허가제도 및 산업안전 등의 취업교육을 받고 국내 중소기업에서 근무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캄쑤와이 께오달라봉 주한라오스 대사, 조기두 한국노총중앙교육원 부원장 등이 참석해 최초 입국 라오스근로자 26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 사무총장은 “근로자 개개인이 라오스의 대표라는 것을 명심하면서 한국생활의 어려움은 고용노동부와 라오스 대사관을 통해 합법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고, 절대로 불법체류는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캄쑤와이 께오달라봉 대사는 “라오스 근로자의 한국 취업은 650만 인구의 청장년 노동력이 풍부한 라오스의 경제발전과 한국의 중소기업 인력난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국의 경제, 사회 및 문화적 교류 확대에 수료생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04년 고용허가제 시행 때부터 외국인 취업교육과 지원사업을 수행해 온 노사발전재단은 지난해 11월 라오스 근로자 취업교육기관으로 지정돼 현재 몽골, 베트남, 태국, 라오스 총 4개국의 근로자취업교육과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