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터기 등 소형가전 작년 매출 전년대비 51%↑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이탈리아 스타일 가전업체 스메그(SMEG)가 디자인을 중시하는 젊은층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국내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4일 스메그코리아에 따르면, 토스터, 전기포트, 믹서기, 반죽기 등 소형가전 4종의 지난해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51% 성장했다.
스메그는 국내 시장에서 토스터, 전기포트, 믹서기(블렌더), 반죽기(스탠드믹서), 반자동 커피머신, 착즙기 등 총 6종의 소형가전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커피머신과 착즙기를 제외한 소형가전 4종 가운데 전년대비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은 제품은 반죽기와 믹서기였고, 그 다음으로 전기포트, 토스터 순이었다.
판매가 급성장한 요인으로는 기술 중심의 국내 가전 시장에서 디자인을 차별화한 것이 꼽힌다. 프리미엄 주방가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테리어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으로 젊은 층의 미니멀라이프에 부합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형 제품 개발에 공을 들인 것도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메그코리아는 이탈리아 본사와 협업해 전기포트와 반자동 커피머신 등을 한국의 전력기준에 맞게 제작해 성능과 내구성을 향상시킨 제품을 출시했다.
또 구입 후 서비스에 민감한 한국 고객을 위해 출장서비스도 강화했다. 이 회사는 반자동 커피머신, 반죽기 등 스메그의 프리미엄 소형가전 구매 고객을 위한 출장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스메그코리아 관계자는 “소형가전 분야에서 해외 프리미엄 가전의 점유율이 높아짐에 따라 스메그도 소형가전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며 “단순히 외형만 예쁜 것이 아니라, 스메그처럼 다양한 소재와 안전성, 쉬운 조작법, 공간 인테리어를 고려한 제품이 소형가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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