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경제활동친화성 조사서 S등급 평가 서 시장 첫 현장방문도 일자리행보 펼쳐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는 대한상의에서 실시한 경제활동친화성 조사에서 시 전체 평균이 S등급으로 지난 해 A등급에서 한단계 상향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6년에는 15개구가 A등급이었으나 올해에는 16개 구ㆍ군 모두가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은 것이다.
대한상의는 2014년부터 지역별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체감도 조사를, 228개 지자체(226개 기초지자체, 제주, 세종)를 대상으로 경제활동친화성 조사를 각각 실시하고 매년 말 그 결과를 전국기업환경지도로 공표하고 있다. 경제활동친화성 조사는 공장설립, 산업단지, 유통물류 등 16개 분야, 101개 항목을 평가해 5개 등급으로 구분한 후, 기업환경이 좋을수록(SㆍA등급) 따뜻한 주황색에 가깝게, 나쁠수록(CㆍD등급) 차가운 파란색에 가깝게 지도상 표시하고 있다.
평소 부산시 규제개혁추진단은 기업인, 소상공인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현장중심, 시민중심의 규제개혁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기업의 경제활동에 저해가 되는 규제를 찾아 구ㆍ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올해 규제개선사례로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상향, 공공하수도 부지점용 준공검사 조항 삭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분할납부 가능, 공유재산 대부료 분할납부 기준금액 하향, 도시계획위원회 운영방법 개선, 테라스 영업 허용 등이 꼽혔다.
한편, 기업체감도는 규제합리성, 행정시스템 운영, 행정행태 등 5개 항목에 대해 지난해 대비 0.7점이 올랐으며 특ㆍ광역시 평균보다 0.2점 상향됐다.
서병수 시장은 “부산시가 경제활동친화도시로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기업인과 시민들이 느끼는 작은 불편도 허투루 보지 않고 현장 중심의 과감한 규제개혁에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서병수 시장은 새해 첫 현장방문으로 ‘일자리’ 관련 지역 ‘기업체’를 찾는다. 서 시장이 새해 첫 현장방문을 ‘일자리’ 현장으로 정한 것은 일자리창출이 민선6기 핵심 정책이며 2018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와 의지의 반영으로 보인다.
특히, 서시장은 “좋은 일자리는 기업에서 나온다”는 평소 철학에 따라 이번 방문에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온 기업체와 전략산업 선도기업, 그리고 우리지역의 주력산업인 조선 및 기자재 등의 기업체를 집중 방문한다.
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이날 현장방문은 에코델타시티 1-4공구 건설공사를 맡아 지역업체에 높은 하도급을 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고려개발, 2018년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태광후지킨, 2017년 부산시 시니어일자리창출 우수기업체인 ㈜유영산업을 비롯해 조선업 경기 불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선조선을 잇따라 방문해 기업체 대표ㆍ근로자들과 함께 현장을 돌아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보를 펼친다.
또 이날 현장방문에는 부산시 소관 실ㆍ국장, 관계기관장 등이 함께해 기업 일자리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서병수 시장이 일자리 현장을 새해 첫 현장방문으로 시작하면서 일자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만큼 관련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면서 “민선6기 이후 마련해온 일자리정책 기반 위에 새해에도 더 많은 ‘좋은 일자리’라는 결실을 거둘 것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