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수 사실상 마무리 -“시산점도 조만간 정리할 방침”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이마트의 중국 사업 철수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마트는 29일 “중국 점포 5개점 매각에 대한 중국 정부 허가가 나왔다”며 “이로써 태국 CP그룹과의 매각 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 철수를 추진해온 이마트는 상하이(上海)에 있는 매장 5곳을 태국 CP그룹에 일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정부의 허가를 기다려왔다. 계약이 완료되려면 중국 정부의 허가가 필요했다.
이마트는 중국 점포 6곳 중 시산(西山)에 있는 매장 1곳도 조만간 정리할 방침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시산점은 자가 점포여서 언제든지 철수가 가능하다. 사실상 중국 철수를 매듭지은 셈이다.
1997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마트는 현지에서 30여개의 매장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실적 부진으로 적자가 누적돼 2011년부터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지난해에만 중국에서 216억원의 손실을 보는 등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영업적자만 1천500억원이 넘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