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자니윤(본명 윤종승·80)이 정년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10월 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설훈 의원은 자니윤 감사에게 “인간은 연세가 많으면 판단력이 떨어진다”며 “79세면 쉬셔야 하는데 일을 하려 드나”고 말했다. 그는 “1936년생이면 우리 나이로 79세다. 정년이라는 제도가 왜 있겠냐”고 주장했다. 이에 자니윤은 “그리 느끼는 거야 위원장님 권리지만 최근 제 신체 나이가 64세로 검사에서 나왔다. 위원장님보다 팔굽혀펴기도 더 많이 하고 옆차기, 돌려차기도 한다. 먹는 약도 하나도 없다”고 답했다.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은 “노인 폄하이자 패륜 발언”이라며 설훈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으며, 설훈 의원은 “아무리 봐도 틀린 얘기가 아니다. 박근혜 정부의 낙하산 인사를 지적했을 뿐, 새누리당이 고령이면 모든 노인이 은퇴해야 한다는 식으로 본뜻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자니윤은 지난해 6월 말 임기를 한 달 앞두고 건강 문제로 물러났다.
cultur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