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나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히 실적 사이클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25일 오전 9시20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대비 2.21% 오른 3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상승폭이 다소 둔화된 상태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585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1.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9730억원으로 3.7%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4772억원으로 151.8% 급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업황 침체 속에서 대형 OLED 생산캐파 확대를 통해 OLED TV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고, 월페이퍼 및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CSO, Crystal Sound OLED) 등 프리미엄 신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2018년 상반기까지 실적 둔화 사이클에 들어수 있다는 전망이 여전하다. LG디스플레이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실적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OLED에 대한 높은 기대감 등 긍정적인 요소가 있으나, BOE 등 중국 업체들의 8~10.5세대 라인 가동으로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LCD 수급이 악화되고, 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 부담도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목표가는 유진투자증권 3만4000원, 키움증권 3만2000원, 유안타증권 3만7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