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3년 생존율 40.4%→37%

평균소득 연 6244만원...빚 521조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3일 금융감독원과 통계청 등이 집계한 지난해 자영업자의 연평균 소득은 6244만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5명 중 1명은 연 소득이 1000만원에도 못 미쳤다.

자영업자 가운데 소득이 가장 낮은 하위 20%(1분위)의 소득은 890만원에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위의 평균 소득은 2409만원, 3분위는 3989만원이었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 자영업자 소득은 평균 1억1171만원이었다. 지난해 집계된 자영업자는 557만명이다.

자영업 3년 생존율은2010년 40.4%에서 2015년 37.0%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자영업자들이 금융권에서 빌린 돈은 521조원에 달한다. 일부는 1400조원의 가계부채에 포함되지만 이 통계에 잡히지 않는 대출도 적지 않다. 영세 자영업자가 많이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생계형 대출’이 38조6천억원, ‘일반형 대출’이 178조원 수준이다. 생계형 대출자의 13.8%, 일반형 대출자의 10.1%는 신용도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로 파악됐다.

정부는 업종과 상권 특성 등을 반영한 자영업자 대책을 추석 연휴 이후 가계부채 대책에 포함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