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섬 제주, 크래프트 맥주 ‘붐’ 독창적 개성담은 수제맥주 맛보는 재미 양조장 투어부터 독특한 펍(Pub)까지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애주가들에게 제주도는 곧 ‘한라산’(소주)으로 통한다.
‘소주가 아닌 맥주를 달라’던 맥주파들은 아쉬움을 금할 길 없었다. 그러나 맥주파에게도 최근 제주에서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고 있다. 크래프트 맥주(양조장이 자체 개발한 제조법에 따라 만든 맥주) 붐이 일면서 양조장과 펍이 다양해지는 분위기다.
연휴기간 동안 제주를 찾는다면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맥주가 있다.
먼저 제주를 상징하는 맥주를 맛보고 싶다면 ‘제주맥주’를 추천한다. 시그니처 맥주인 ‘제주 위트 에일’을 출시한 제주맥주는 제주시 한림읍에 양조장을 두고 있다.
‘양조 투어 및 체험 공간’에서는 맥주 몰트 분쇄부터 제품 포장까지 크래프트 맥주 양조의 주요 공정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18종의 맥주 원재료와 부가 재료를 맛보고 향을 맡는 체험도 가능하다. ‘테이스팅 랩’에서는 신선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미니 펍과, 미니 도서관, 시어터 등 맥주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이번 추석 연휴 중에는 2시부터 8시까지 (3일~6일 제외)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시 동회천에 위치한 ‘맥파이 브루어리’도 인기 있는 양조장 중 하나이다. 맥파이 브루어리에서는 페일 에일과 IPA, 포터뿐만 아니라 계절맥주 등 다양한 맥주를 선보인다.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제스피 브루어리’에서도 라거, 페일에일, 바이젠, 스타우트 등 다양한 맥주를 시음할 수 있다. 2013년부터 제도시 속 펍과는 또 다른 제주만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이들을 위한 코스, 수제맥주 펍 이외에도 제주의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를 한 자리에서 만나고 싶다면 제주도의 수제맥주 펍에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도시 속 펍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는 제주의 수제맥주 펍을 추천한다.
대표적인 수제맥주 펍으로는 ‘제주 중문 수제맥주’가 있다. 제주도에서 양조한 크래프트 맥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크래프트 맥주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제주 구좌감자로 만든 감자튀김, 흑돼지 소시지 등 제주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안주거리로 제주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애월에 위치한 ‘청춘칩스’는 컨테이너 박스를 활용한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한담누리해변이 보이는 오션뷰 테라스로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제주도의 수제맥주 펍이다. ‘제주맥주’를 비롯한 다양한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고 문어 숙회, 물회등을 판매하는 청춘상회 포장마차도 동시에 운영해 제주의 신선한 해산물을 함께 맛볼 수 있다.
제주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 위치한 ‘탭하우스 더 코너’는 다양한 수제맥주뿐만 아니라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매월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스테이지 더 코너’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조용한 카페 분위기의 수제맥주 펍인 ‘카페 더 비어’는 평소 쉽게 만나지 못하는 다양한 종류의 국내외 수제맥주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펍 한켠에는 독특한 수제맥주가 가득 쌓여져 있어 맥주 애호가들을 사로 잡는다.
